산 마르코 광장에서 가까워서 좋았어요. 산마르코 광장을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볼 수 있었어요. 밤에 보니 더 멋지더라구요. 저희는 베네치아에 1박만 했기 때문에 배타고 들어가면서 보고, 걸어 나오면서 구경하기엔 좋은 위치였지요. 방은 깨끗하고, 창문이 3개나 연달아 있을 정도로 넓었어요. 가구들도 예뻤어요. 신혼여행에도 알맞은 호텔 같아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짐을 들고 올라가야 했어요.

한국분들은 보통 산타루치아 기차역 쪽이나 본섬에서 벗어나 방을 잡으시는데 베네치아 섬 자체가 걸어서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으니 본섬 안쪽에 잡으시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좋은 점은 1. 주요 볼거리인 마르코 광장과 가까이 있습니다. 2. 큰 수상버스역들도 가까워서 부르노섬이나 다른 섬들어가기에도 편리하고 기차역으로 나가기도 쉽습니다. 3, 충분히 섬 윗쪽을 관광하시다 화장실이나 휴식을 위해 방에 들어오기에도 편합니다. 이거 굉장히 편합니다. 화장실 유료로 쓰기는 아깝잖아요. 4.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5. 아침식사가 화려하지는 안지만 부족하지도 않는 그럭저럭 정도 평균입니다. 6. 호텔에서 나가자 마자 대운하가 보이며 밤에 산책하기에도 좋고 충분히 베네치아를 즐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7. 동네 레스토랑이나 싼 24시간 음료수 자판기 가게가 있어 식사,식수 문제도 잘 해결 되었습니다. 베네치아에 오셨다면 꼭 본섬 안쪽이 호텔을 잡으세요ㅠ 밤에 보는 베네치아 멋있습니다.

1.첫날 왔을 때 호텔 찾기 조금 어려워서 헤맸습니다. 산마르코 광장에서 4번째 다리 건너서 입니다. (아마도? 제 기억에는 그렇습니다.) 덕분에 이탈리아분들이 뛰어다니며 찾아 주셨죠. 2. 역시 화장실이 작습니다.